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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가 그린 아동권 보호 포스터
캐나다에서 그린 작품.
이 작품에 나온 시커먼스는 바로 엄마?!
어른들이겠지.
너희들이 세상에 어떻게 온 존재들인지.
별처럼 귀한, 꽃처럼 아름다운, 존재만으로도 빛나는 너.
아직 6학년인 네가 벌써 수능을 걱정하다니.
그건 코앞에 고입을 앞둔 누나 얘기지.
네가 할 고민은 아닌 듯 한데...
미안타 얘들아...
빨리 빨리 서둘러 가는 삶을 종용해서...
왜 수학을 선행 학습을 해야 하는지,
서둘러 남들보다 앞서 목표지에 다다랐을 때
너희 앞에 어떤 삶이 펼쳐질 거라고 말해 줄 수 없구나.
그저 뚜벅뚜벅 하루하루 충실히 살자꾸나.
이렇게 느리게 가는 듯한 캐나다의 삶은 웬지 지구별의 별종들이 사는 곳 같아. 지구상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은 이렇게 살아도 된다는 거잖아. 이런 다른 세상이 있다는 것도 나쁘지 않네. 그런 삶도 있다는 거니까. 그렇게 살아도 된다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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