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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가 아빠가 평상시에 하신 얘기를 바탕으로 쓴 시.
굳이 해석하자면
너의 산을 오르라. 너만의 스텝으로.
아빠의 철학을 알 수 있고,
딸 아이에게 미칠 인생관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도 이런 별종같은 마이드가 통할지 미지수다.
Go one step forward faster.
Go one step forward in advance.
엄마인 나는 이렇게 말할지 모른다.
천천히 가도, 너만의 스텝으로, 네가 향하는
곳으로 나아가라고 말해주는 어른이 되고 싶다.
한발 한발 한걸음 나아가는 너의 발걸음에 축복을 하고 싶구나.
장한 내 딸.
언제 이리 너의 생각이 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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