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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2억 빚을 진 내게 우주님이 가르쳐준) 운이 풀리는 말버릇/ 고이케 히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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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몸담고 살고 있는 우주.
그리고 그 우주 속에 사는 우리(지구인)에게 우주의 작동원리를 말해주겠다고 하는 책이 있어
읽어보게 되었다. 제목도 흥미롭게 '<2억 빚을 진 내게 우주님이 가르쳐준> 운이 풀리는 말버릇'이다.
우주를 하나의 세트장이라고 보고, 우리는 그 가운데 연기를 하고 있으며, 인생이라는 한편의 영화나 게임같은 물리적 세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설정이 담겨있다. 황당무계한 듯 보이는 등장인물과 설정이 우스꽝스럽다가도 책을 읽다보면 그럴 것도 같다는 설득력과 함께 개연성에 빠져드는 묘한 매력이 있는 책이다.
작가 본인이 실제 빚진 빚을 갚아가며 겪은 에피소드를 쓴 책이라 하며, 우주적 인연과 결부시켜 우리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세지를 던져주고자 함을 느낄 수 있다.

일단, 괴변 같으면서도 설득력있는 그의 얘기에 귀기울보면,
우주는 에너지 그 자체이며 우주의 충만한 에너지를 증폭시키는 공간으로, 그 에너지를 이용해 눈 앞에 보이는 형태로 만들어 준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주가 받아들이는 에너지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인간이 내뱉는 말과 믿고 있는 대상이다.
즉, 인간은 말과 자신의 믿음으로써 우주로 주문을 내보내고, 우주는 그에 준하여 실제 현상으로 지구에 구현한다는 것.
우리는 시시때때로 우주에 주문을 보내고 있고,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사람은 주인공으로 자신만의 인생을 살고 있다는 것이다.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그러나 일단 믿고 우주 규칙을 들어나 보자^^

From Pixabay

우주를 통해 소원을 이루는 세 가지 규칙은
- 결과를 정하고 우주에 주문을 완료형으로 낼 것(확언하기)
- 우주로부터 오는 힌트는 처음 0.5초 내에 곧바로 실행할 것(실행력 갖추기)
- 말버릇을 긍정적으로 바꿀 것(긍정 에너지 모으기)

그럼 우주로 통하는 주문이 잘 이루어지게 하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 우주에는 정원따위는 없고, 기적은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으니 기적을 부르는 말버릇을 장착하라.
-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통해 꽉 막힌 잠재의식의 통로를 뚫어라. 하루 500번 '감사합니다'를 말하라.
-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통해 잠재의식과 현재의식을 연결시켜라.
- 우주에 주문을 하면 새로운 주문이 실현되기까지 시간차(time lag)가 있음을 숙지하라.
- 우주에 주문을 낸 후, '그래. 이것으로 소원이 이루어졌어'라고 외쳐라.
- 새로운 일에 도전할 때는 '능력은 샘솟는 것이다'라고 말하라.
- 우주는 선불시스템으로 움직이니 돈을 원하면 먼저 지불하라.
- 하기 싫거나 힘든 일을 해낼 때, 자신의 우주 은행에는 높은 수익률의 이자가 쌓이고, 현실이 되어 눈앞에 나타난다.
- 나도, 상대방도 '모두가 나'로 여기면 나를 둘러싼 주변 세계가 좋은 사람과 좋은 것으로 가득찬다.
- 우주는 드라마틱한 전개를 좋아하니 기한이 지난 주문에는 이자가 붙어 보너스로 지급된다.

From Pixabay

돈도 우주처럼 에너지의 일종이므로 돈도 내 마음대로 움직여볼 수 있다고 작가는 말한다.

- '돈은 있어! 충분히 있어! 돈은 얼마든지 있어!' 라고 말한다.
-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자를 연출하라. 이 또한 우주로 보내는 강력한 주문이다.
- 매달 나가는 월세나 어짜피 쓸 돈 앞에서 '내게는 충분한 돈이 있는 거야'라고 말하라.
- 돈은 사랑과 신뢰의 에너지이므로 미소를 띠고 즐겁게 사용하라.
- 돈이 들어왔을 때는 순수하게 기뻐하며 감사하라.

사람도 돈과 우주처럼 에너지체이므로
- 사랑하는 사람에게 신뢰와 인정과 사랑을 보낼 때 최대한의 힘이 발휘된다.
- 부부는 서로 공명하는 존재로 서로를 믿어주면 그 힘이 배가된다.

우주는 현실과 가상을 구별하지 못하고 좋고 나쁜 것을 판단할 수 없다고 한다. 
그러니 되고자 하는 사람으로 연출해보라고 한다.
그리고 우주의 진리를 깨달은 자가 먼저 바꾸고 행복해지면 주변도 바뀐다고 말한다. 
과학적 지식이 부족하여 사실의 진위를 판단할 능력은 안되지만, 좋은 것은 취하여 나의 것으로 만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하는 내용들이다.


사실 우주의 원리가 이렇다 하는 것은 설정일까, 진실일까 약간 애매해기도 하지만, 어차피 인생은 본인이 원하는 믿음의 크기만큼 이루어지는 듯도 하다. 내가 지금 처한 상황도 나의 생각의 구현체라 할 수 도 있다. 그냥 생각하는 대로 흘러가 지금 이 모습으로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 

말의 힘을 믿고 행복의 에너지, 풍요의 에너지를 순환시키는 힘의 원리를 작동시켜봐야 겠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돈을 낼 수 있는 나는 대단한 인간이다."
세상은 믿는대로 이루어지고, 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 우주에, 잠재의식에 주문을 걸고 꿈을 실현시켜보자. 그러기 위해 지구가 존재하고, 지구는 꿈꾸는 자들의 무대이기에.
Ready, Set, Create!

<인상적인 문구>:
사람은 잠재의식을 통하여 평소의 말버릇을 우주로 보낸다. 우주에서 증폭되기를 바라는 에너지를 스스로 선택하고 끊임없이 주문을 하고 있는 것이다. '말이 곧 우주로 보내는 주문'이기 때문이다. 

지구는 행동의 별이기 때문에 행동을 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시작되지 않는다. 지구에 있을 때 사람들이 사용하는 그릇의 성능은 사람에 따라 약간씩 차이는 있어도 결국 그 사람이 이 지구상에서 하는 모든 주문은 이루어지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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