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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가 학교에서 하는 크로스컨트리에 참여해 달리기를 하고 왔다.
스쿨메신저를 보니 5학년 학생에게는 2km코스가 배정되고
올 해의 event라고 안내되어 있다.
달리거나 걷거나. 달리다 걸어도 되고.
두 개의 반 친구들이 학교 주변을 달렸다고 한다.
우리에게는 생소한 크로스컨트리.
찾아보니 숲이나 들판, 언덕등을 달리는 경기종목이군.
자연 지형을 이용한 코스에서 행해지는 가혹한 장거리 경주라 한다.
우리 어렸을 때는 들로 산으로 뛰어다니며 놀았는데 말이지.
동계올림픽 종목으로는 들어봤는데 이 경기는 국제 대회로 자리잡았으며
유럽에서는 특히 관심이 많다고 한다.
최초의 크로스컨트리 경기는 1876년 영국 들판에서 이루어졌다는데
모두가 길을 잃어 실패로 끝났다고 하는 대목에서 헛웃음이 나왔다.
이번에 학교에서 하는 것은 아마 아이들 신체활동을 위해 달리게 하는 거 같다.
지난 주에 걸쳐 이번주에도 2km 주행.
학교 바로 뒤의 공원을 2바퀴 달렸다는데 땀을 흠뻑 흘리고 왔네.
17번째로 들어와서 17번 스티커를 받아왔다.
요며칠 비오고 날이 흐리다 오늘 하늘이 모처럼 파랗게 맑은 날이었다.
먼거리 달리기 하느라 힘들었겠지만 오늘밤 꿀잠 잘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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