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명탐정 라이더 우프슨과 탐정단
친구들이 활약하여 범인들을 잡아낸다는
코믹한 영어 챕터북 시리즈를 소개합니다.
두꺼운 챕터북 들어가기전 맛보기로 읽기에 좋습니다.
일단 글 여기저기서 작가의 유머코드가
숨겨져 있네요.
탐정들이 개이기 때문에 명탐정 이름도 셜록홈즈의 친구 '왓슨'에서 따온 듯 합니다.
WOOFSON 이라고.
woof는 개의 울음 소리죠.
예를 들면 이런거죠.
terrifying을 terrier-fying으로
terrier는 개의 한 종류인데요.
grab a nap은 grab a dognap으로,
pepperoni pizza는 pup-peroni pizza로,
(pup은 강아지)
고양이가 얘기하는 대목에서는
magnificent는 meow-nificent로...
Frankenstain은 Franken-pooch로
(pooch는 개의 한 종류)
perfectly는 purr-fectly로
(purr은 고양이가 내는 소리죠.)
개나 고양이가 등장하다보니 개나 고양이의 종류나 울음소리를 추가해서 재미나게 표현했네요.
작가의 위트와 유머를 단어를 통해서 느낄
수 있어요. 친절하게도 -를 사용해서 단어의
원뜻을 추리할수 있어요.
단어가 좀 바꼈어도 아이들이 읽기에는
문제가 없는 듯 하네요.
오히려 아이에게 살짝 얘기해주면
음~하면서 재밌어해요.
나름 추리소설이라 내용도 재미나고요.
시리즈로 10권쯤 되는 거 같은데 글밥도 크고
부담없이 읽어지네요.
저는 아이 잠자기 전 3챕터씩 같이 읽었어요.
같이 읽는다기보다 아이에게 읽으라 했죠.
전 옆에서 듣다가 한번씩 단어 뜻을 물어보죠.
엄마가 자꾸 질문하면 이야기 흐름이
끊긴다고 싫어하니 몇 개만 넌지시
물어보거나 알려 줍니다.
아이는 모르는 단어가 있어도 스토리가 재미있으면 그만입니다. 가르쳐 주려는 엄마가
문제인거죠.ㅋ
영어도 아는 만큼 보이는 듯 해요.
모르면 모르는대로 재밌고,
알면 아는대로 깨알 재미가 있고...
몇 개 재밌는 표현 적어 봅니다.
the criminal underbelly 범죄 취약 지구
Criminals didn't stand a chance.
범죄가 일어날 틈이 없다.
get down to business 착수하다.
This jetpack has a mind of its own.
얘도 고집(주관)이 있어.
keep your eye peeled. 주시하다, 눈 똑바로
뜨고 봐~
"Hey, birdbrain, get your feet on the ground!" 멍충아, 착지해(현실을 직시하다)
Sounds like a plan. 오~멋진 계획인데.
A day off must be terrier-fying
for a working dog like you.
일 중독자인 당신에게는 하루 쉬어
가는 것도 끔찍하겠지.
"Try to enjoy it.
You could grab a dognap
or buy a new collar.
Maybe play a game of fetch?"
ㅋㅋ 나에게 얘기하는 듯...
안달하지 말고 좀 쉬었다 해.
낮잠 한 판 때리든지, 고스톱 한 판...
오케이~
그럼 모닝 커피 한 잔하고...
"Nothing warms my paw like a good cup
of tea in the morning."
엄마가 읽어도 재밌네요.
#1 The case of the missing tiger's eye/
by walker sty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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