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독서 회원의 한 멤버에게서 예전에 추천받은 영화,
별 관심을 두지 않다가 최근에 가족들과 함께 보게 된 영화이다. 줄리아 로버츠가 출연한 영화라 왠지 지인이 나온 듯하여 친근감이 있는 영화. 이 영화를 보고 나서 영문으로 읽어 보기로 한다. 나는 e-북으로 도서관에서 대출하여 읽기 시작.
일단은 어휘가 그리 어렵지 않다. 모르는 단어가 있어도 내용 파악에 크게 무리가 없다. 한 번 영화를 보고 난 뒤라 책을 읽으며 이미지를 그려 나가기 쉽다. 일상에서 벌이지는 일을 대화체로 풀어 나간 이야기라 큰 소리로 읽어 나가기에 좋다. 주인공으로 AUGUST라는 안면 기형의 친구가 나오지만 한 사건을 여러 사람이 각각의 시선으로 어떤 입장으로 바라보고 있는지, 카메라의 렌즈가 주변인에게도 맞추어지는 신선한 구조의 글이다.
우리는 보통 사람이기에 extraordinadry person을 꿈꾼다. 하지만 슬픈 이유로 extraordinary person이 된 사람은 ordinary person을 꿈꾼다. 사람들을 의식하지 않고 무심히 지나칠 때의 편안함이 얼마나 좋고 편한지, 때론 평범함이 편안함의 다른 이름같이 느껴지게 하는 책이다.
반응형
'책을 읽으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유시대 (0) | 2020.10.17 |
---|---|
삶의 이유 (0) | 2020.10.16 |
Wonder #2 --PRECEPT (0) | 2020.10.07 |
The happy street sign cleaner / author: MoniKa Feth (0) | 2019.11.26 |
Anthony Brown의 Piggybook (0) | 2019.1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