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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 크리스마스 전 블루마운틴 가기 전에
잠시 들른 도시 Stratford.
셰익스피어를 기리기 위해 그의 공연이 상연
되는 극장이 있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아쉽게
도 코로나로 인해 공연장은 닫힌 상태.
공연장 홈페이지를 보니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이 공연 예정이었지만 계속 미뤄지는
상황이다. 이눔의 코로나 땜시 공연도 못보고.
그래도 다운타운 여기저기를 돌아보며 아쉬움
을 달래본다.
한국에서는 셰익스피어 공연을 정식으로 접해
본 적은 없고 야외 무대에서 대학생들이 공연
하는 '한 여름 밤의 꿈'을 본 적이 있다.
학교 뒷 교정을 무대 세트장 삼아 공연하는 게
참 신선했던 기억이 있다.
스트랫포드는 그다지 큰 도시는 아니었다.
그래도 셰익스피어 공연을 하는 나름 문화와
예술의 자부심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다운타운 들르기 전에 먼저 전시관에 들
렀다. 그 곳은 저스틴비버의 음악 전시관.
그의 유년 시절과 음악 관련한 소품들이 전시
되어 있었다. 바로 옆에는 옛날 소방서 박물관
도 있고. 이곳은 다행히 문을 닫지 않아 소정
의 관람료를 내고 둘러 보았다.
캐나다 런던 출신이라는데 무슨 사연인지 스트랫포드에 그의 전시관이 있네.
그가 아직 살아있는데 이런 전시관이 있다는
게 놀라웠다. BTS도 전용 전시관이 없는데
말이지. ㅎㅎ
코로나 여파로 갤러리도 공연도 볼 수 없어
아쉬움을 남기고 다음을 기약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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