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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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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monade club/patricia polacco ''If you dream it. . .then you can BE it!" 이렇게 얘기해주시는 선생님이 계셨다. "And if life hands you a lemon or two today- and you all know how sour lemons are-" Everyone would make a face. "Just add water and sugar and what do you have?" The whole class would call out, "Lemonade!" -lomonade club, patricia placco- 인생에서 각자에게 숙제처럼 주어진 레몬. 너무 시어 한입에 베어물수 없는 레몬같은 인생. 삶이란 각자에게 주어진 레몬으로 새콤달콤한 레모네이드를 만들어 가는 것. 수를 놓듯..
Holes in the sky/patricia polacco 인터넷 서칭을 하다 본 블로그에서 할머니의 찻잔이란 그림책 제목에 눈길이 갔다. 책제목에 할머니가 들어간 책이라 웬지 따스하고 이야기의 보따리가 한꾸러미 튀어 나올 것 같았다. 작가가 누군가하고 찾아봤다. 그리고는 도서관으로 책을 빌리러갔다. 그녀의 이야기를 들으러... 도서관에 가보니 내가 찾던 책은 없었지만 작가의 책이 여러권 꽂혀 있다. 같은 작가의 책을 여러권 읽으면 작가의 성향을 알 수 있을거 같아 몇권을 빌려와서 책 제목이 끌리는 이 책부터 읽어 보았다. 그림책이지만 글씨도 작고 모르는 단어도 제법 많아 아이들에게 보여주기전 내가 먼저 읽어본다. 무더운 여름밤, 밖으로 담요를 가지고나와 누워서 별을 바라보며 할머니는 아이들에게 얘기를 해주신다. '별은 말이지 하늘에 난 구멍이야. 천국의 빛이 ..
위대한 개츠비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할 수 없는 상황이라 전자책을 대출해서 읽었다. 책 제목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이제야 이 책을 읽어본다. 개츠비의 무엇이 위대하다는건지 한번 읽어 보기로한다. 첫 부분에는 이야기를 펼쳐나가는 관찰자로서의 닉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어떤 사람이고 어떤 성향의 사람인지. 닉은 다소 주의깊으며 도덕적으로 접근하려는 성향으로 그려져 있다. 또한 경제적인 활동을 하기위해 증권을 공부하고 그 분야에서 직장을 구하는 정상적인 모습의 인물이다. 여튼 본 주인공 개츠비. 그를 만나기까지는 상당히 시간이 걸렸다. 가시덤불을 헤치고 나서 한참 후에야 숨겨진 정원을 발견한 느낌이 들었다. 이러저러한 주변인물과 무대배경, 화려한 파티등 이러한 것들을 거치고 나서도 한참 후 베일에 싸인 개츠비를 만나게..
Crown shyness : personal space among trees 아이들 책을 빌리러 갔다가 이 페이지가 눈에 들어왔다. Shyness? 나무들이 부끄럼을 탄다는 거야? 우리말로 해석하면 '수관기피현상'이라 하는 데 영어 표현이 더 맘에 든다. 나무의 끝부분을 crown 즉 왕관이라 부른다 고 한다. Have you ever paused to look up the sky in the forest for a moment? When you're walking in a forest, look up the tree canopy. You might see gaps in the sky between the trees where their branches don't touch. This is caused by a phenomenon known as crown shyness. 이런 ..
Mousetronaut mousetronaut? astronaut 아니고... 제목부터 아이들의 관심을 끌만한 책이당. 인간이 우주에서 살아야한다면 제 일순위로 고려되는 화성. 화성으로의 첫 미션에 도전하는 야심찬 생쥐의 우주 비행 준비기.. 나름 비장하고 확신에 차있다. 우주 비행 훈련도 혹독히 준비한다. 그리고는 탑승에 성공~ 결국엔 인간이 해내지 못할 미션을 요 꼬마 생쥐가 해냄으로써 화성미션 성공이라는 믿거나 말거나 이야기지만 어쨌든 잼나다. It was decided. Meteor the mousetronaut would be the first to set foot on Mars. Even though Mars was Earth's neighbor, the astronauts would need to travel mo..
misadventures of MAX CRUMBLY (LOCKER HERO) Wimpy diary는 한국에서도 유명한 책. 얼핏 한번 봤는데 생각보다 이해하기 어려운 표현들이 많았다. 원래는 작가가 어른을 대상으로 쓴 책이였다고 한다. 영어가 짧은 나로서는 재밌지 않았다. 단어가 어렵다기보다 유머코드가 생소하다고 해야하나. 딸아이의 영어 일기에 도움이 될까하고 봤는데 일단 미뤘다. 그리고 집어든 책이 Dork diary. 1권을 잠깐 읽어보니 글씨도 큼지막하니 초등생 고학년이나 중등 1학년 정도면 또래 문화가 있으니 재밌겠다 싶었다. 그래서 도서관에 가서 빨간 표지의 책은 딸에게, 파란색 표지의 이 책은 아들에게 빌려 주었다. 파란색 책은 dork diary series에 속한 책은 아니고 같은 작가가 쓴 책이였다. 반응은 뭐 그냥저냥~ 딸아이는 좀 읽더니 내용이 친구를 왕따시킨..
여행의 이유 That evening, around the campfire, Leon's cousin talks about his many journeys and tells wonderful stories of what he has seen: the oceans, huge mountains, seemingly endless pine forests, wild bears... Leon drinks up every word, wide-eyed. He, for sure, has never seen anything like that! His mind is made up! When he grows up, he will be an explorer! He will travel to places where no raccoon has ..
CRY, HEART BUT NEVER BREAK.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아이들에게 우리는 뭐라 말해 주고 위로를 해 줄 수 있을까?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죽음의 방문자를 맞이할 때.. 그림이 예술이다. 글이 예술이다... 제목도 예술이다... 죽음과의 숨막히는 조우 죽음이란 이렇게 감히 감동적인(?) 순간이라 할 수 있는가.. 육신에 갇힌 영혼이 자유할 수 있도록. 단 마음을 다해 슬퍼하고 애도하되 부서지지는 말라는 위로.. Death said, "Fly, Soul. Fly, fly away." "Cry, heart, but never break. Let your tears of grief and sadness help begin new life." They always remembered the death 's words and took gre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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