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06) 썸네일형 리스트형 Because of Winn-Dixie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왔다. 큰 아이는 Hatchet을 둘째는 Encyclopedia brown을 나는 Because of Winn-Dixie를 읽었다. Hatchet는 한국에서는 손도끼로 번역되어 나왔고 Encyclopedia는 탐정 이야기, Because of Winn-Dixie는 개에 얽힌 마음 따뜻한 이야기이다. Becsuse of Winn-Dixie책은 단어가 어렵지 않지만 스토리가 스펙타클하진 않고 잔잔해 서 오히려 읽는데 시간이 걸렸다. 초등학생이 읽기 좋은 책이지만 엄마가 읽어 도 좋을 힐링 책이다. 읽고나서 생각해보니 이 책에 나온 사람들은 하나같이 아픔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다. 이혼으로 엄마가 없는 주인공 Opal, 부인과 이혼 후 아들과 혼자 사는 목사, 떠돌이 개 Winn-Dixie,.. 이국적인 풍경: LCBO 캐나다의 이국적인 풍경 중의 하나는 주류 판매점이 따로 있다는 것. 일반 대형마트에서나 편의점에서 쉽게 구입 할 수 있는 한국과는 달리 주류는 별도의 장소에서 판매한다. 맥주만 별도로 판매하는 상점도 있다. 대형마트에서도 맥주를 판매하긴 하지만 주류 전문 판매점보다 약간 비싸다. 와인 한잔, 맥주가 먹고 싶을 때 한번씩 달려가 는 주류 전문점 LCBO. 각국의 와인과 위스키 등 주류들이 즐비하다. 술을 즐겨하지 않지만 보는 재미가 있다. 가격도 과하지 않은 거 같고. 한국 술로는 소주가 있다. 가격이 8,000원 정도라 한국에서의 가격을 생 각하면 선뜻 살 수가 없다. 재미있는 것은 금요일 즈음에는 밖에 긴 줄이 생긴다. 사람들이 와서 줄서서 기다리는 것. 오면 쇼핑 바구니에 한가득 술을 사가는 사람 들.. 이국적인 풍경: 마트 자신이 살고 있는 곳과 다른 생경한 풍경 중의 하나가 마트일 것이다. 분명 다른 채소와 과일과 먹거리들이 시선 을 끌게 마련이다. 이탈리아에서는 호박꽃이 시장에 나온 것 이 특이한 경험이었다. 유럽에서 많이 본 치즈 덩어리들. 처음엔 두부인 줄 알았다는 참 몰라도 너무 모르던 그 시절. 여기서도 치즈와 파스타등 모르는 음식 세계가 너무나 많다. 다양한 음식의 세계를 알기만해도 내 삶의 영역은 한뼘 넓어질 것 이다. 내가 자주 들르는 팜보이. 채소와 과일, 치즈등 수산물, 오가닉 제품들. 주로 캐네디언들이 즐겨먹는 농수산물 위주 로 판매하고 있다. 동양인들이 먹는 야채도 구비하면 좋으련만 고객층이 주로 현지인들 인 듯 하다. 한국으로 치면 아이누리 생협이 떠오르는 그런 매장이다. 여기서 일년 넘게 살았다고.. 도서관 요새 책 빌리는게 좀 뜸하긴 했지만 코로나 시기에 내가 자주 들른 곳. 책도 빌리고 DVD도 대여하고. 캐나다에서는 책을 한 번에 60권까지 빌릴 수 있다. 한국에서는 아이들 영어책과 CD, 그리고 내 책까지 빌리려고 도서관을 세 군데씩 전전했던 걸 생각하면 정말 통 큰 대여다. DVD를 대여해서 영화를 볼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 타 도서관의 책을 대여해 주는 상호대차 서비스도 코로나 시기에 요긴했다. 전자 e북 대여 시스템도 잘 되어 있다. 오디오북도 들을 수 있고. 방학때는 다양한 액티비티와 온라인 사이트 를 운영한다. 책 반납일을 넘기면 원래는 소정의 벌금이 부과되는 듯 하나 코로나 시기에는 적용이 예외가 되고 세 번 정도의 자동갱신을 통해 충분한 책 읽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 책은 자동 .. 코로나의 터널을 건너며: 영화보기 지금 생각해보니 타국에서 코로나의 길고 긴 터널을 어찌 지냈나 싶다. 한국보다도 더 많은 코로나 확진자 수로 필수 업종만 제외하고는 모두 락다운되었던 그 때. 주말 외출도 자유롭지 못한 그 시기에 우리 가족만의 주말 이벤트로 자리잡은 영화 감상. 주로 넷플리스 영화와 도서관에서 빌린 DVD 들이다. 영화보기를 돌처럼 알고 재미를 못 느끼던 내가 딱히 할 일 없는 곳에 있으며 하나둘씩 골라 보게된 영화이기에 더 놀랍기도 하다. 이제는 주옥같은 영화를 발견하는 재미를 알 게 되었다. 영화 속에 녹아 있는 스토리를 통해 인생의 다양함을 맛보게 되었다고나 할까. 부차적으로 영어공부도 하고. 힘든 시기에 친구가 되어 준 영화. 영화속에 녹아든 철학이나 컨셉을 찾아보는 재미도 알게 되었다. 동생이 슬기로운 의사 생.. Brian tracy 온라인 시대, 유트브 시대, 언택트 시대의 나의 친구들은 가까운 지인을 넘어선다. 나의 속내를 털어낼 친구가 가까이 있다면 수 다를 떨고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그냥 그 시간 자체가 좋았다가, 그 시간이 아쉽고 짧게 느껴지지면서 가까이 있는 것 자체로 좋았다. 결국엔 모두다 사람 사는 모습은 비슷해 하면 서위로를 받고 새로이 나의 삶을 시작하게 된 다. 언택트 시대라 사람 대 사람이 만나서 웃고 떠들며 털어낼 걱정거리나 작은 불안 덩어리 들을 혼자서 소화시키려니 외롭다는 생각이 문득문득 든다. 그 와중에 알게된 브라이언 트레이시라는 동 기 부여 전문가. 이 분은 한 유튜버가 소개해 줘서 알게 된 분이다. 영어 받아쓰기하며 듣기 에 좋다 하여 알게 되었는데 내용도 내용이지 만 여든은 족히 넘은 듯 한 할.. CINEMA PARADISO 캐나다 와서 하나의 가족 문화가 생겼다. 그건 바로 주말마다 온가족이 영화 한편씩 같이보기. 평소에 영화를 즐겨보지 않았던 나도 이곳에 서 딱히 유흥 시설도 없고 코로나로 마땅히 즐 길 것도 없는지라 같이 보게 된게 가족의 이벤 트가 된 것이다.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난독증은 없는데 난시증 (?)이 있다. 뭔고하니 영화를 보면 영상이 보여 주는 행간의 의미, 스샷이라 해야 할까. 여튼 스크린 난독증이 있다. 책은 읽으며 곰곰 히 생각하고 밑줄도 긋고 되돌아가서 볼 수도 있는데 스크린은 그렇지 않으니 내용이 이해 가 안 될 때는 영화의 재미가 반감된다는 것. 영화를 보다가 스크린에서 보여주는 메세지를 놓치고 주변사람에게 물어 보면 다른 사람의 몰입을 흐트러 트리게 되니 말이다. 오늘은 추억의 영화 '시네마.. Frank einstein 한국에서 올 때 많은 책을 들고 오지 못했다.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 가득이었는데 눈에 띄는 요책들을 몇 권 도서관에서 빌려 왔다. 캐나다 내 코로나가 다시 기승을 부려 도서관 출입 마지막 날 업어온 책들. 전 6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AR 지수 4.4라고 한다. 아이들 책을 읽힐 때 왜 AR지수가 그리도 중요하게 생각되는지 잘 모르겠다. 아이들이 재밌게 있는 책도 있고, 쉽게 쓰여져 있어도 흥미가 없으면 그만 아닌가 싶은데. 여튼 이 작가도 뉴베리 수상자라 한다. 두 로봇과 꼬마 과학자가 등장하여 과학적인 내용들을 소개해 주는 책. 책은 물질, 에너지, 인간, 생명, 지구,우주 파트 로 한 권의 책에 나뉘어 소개된다. 과학을 흥미롭고 재미있게 얘기해 주는 책이 다. 표현이 유려한 문학책이 아니다보니 영어.. 이전 1 ··· 4 5 6 7 8 9 10 ··· 14 다음